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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LPGA 텍사스슛아웃 단독 2위…허미정 3위
엔터테인먼트| 2016-04-30 13:06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지은희(29)가 다시한번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1개로 막아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선두 저리나 필러(미국)에 1타차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7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게티이미지

전날 1라운드서 단독 선두를 달렸던 허미정(27)은 이날 12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돼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허미정은 2라운드 6개 홀을 남겨두고 중간합계 8언더파로 필러에 2타 차 3위로 이날경기를 마쳤다.

양희영(27)도 11번 홀까지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5위를 기록하며 7개 홀을 남겨놨다. 김세영(23)도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디펜딩챔피언 박인비(28)는 올해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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