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공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남 관광객은 3968만 명으로 경기도에 이어 2위였다.
전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등의 여파로 3100만명까지 떨어졌으나, 도에서 추진한 관광종합대책이 성과를 내면서 4000만명까지 근접했다.
제50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중앙동 이순신광장 및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여수시] |
시군별로는 전라선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여수시가 1358만 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고, 그 다음으로 순천시 768만 명, 담양군 265만 명, 구례군 210만 명 등의 순이었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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