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1-2로 패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승1패에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앞서 간신히 결승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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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74년과 2014년 두 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준우승했고 우승 경험은 전무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시티의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2차전은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합류하면 2년 만에 ‘마드리드 더비’가 성사된다.
올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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