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中 아파트 대피로…‘황천길인줄’
뉴스종합| 2016-05-07 06:01
[헤럴드경제]중국 한 아파트의 비상다리가 황당함을 넘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상하이스트 등 복수에 따르면 산둥(山東) 성 랴오청(聊城) 시의 한 고층아파트 바깥벽에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는 다리가 설치됐다.

설치된 다리는 10층 높이의 대피로로 해당 아파트는 한 동이 두 라인으로 나뉘었으며, 양쪽 라인은 맨 아래 현관을 제외하고는 출입구가 없다.

사진 속 다리는 화재 등 비상시 주민이 반대편 라인으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문제는 다리의 구조다. 취약해 보이는 상판에 난간도 없어 보기만해도 아찔한 모습.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리가 황천길인듯” “기예 수준이다” “역시 대륙의 클래스” “추락할 것 같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상하이스트는 “정말로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건설사는 반드시 난간을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