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넥스 창업주 차남 美 출장중 기내서 숨져
4일 에넥스에 따르면, 미국 서부지역 출장을 위해 항공기에 탑승했던 박 전 사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기내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54세.
별다른 지병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업계에서는 그가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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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6∼2010년 에넥스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에넥스 중국법인을 지휘하던 형 박진규 현 에넥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자리를 내줬다.
박 전 사장은 현재 에넥스 관계사로 가구 시공 및 AS를 담당하는 엔비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지분정리를 끝낸 에넥스는 지난해 말 현재 박 부회장이 21.09%로 최대주주다. 박 회장이 7.81%, 박 전 사장의 지분은 2.21%다.
박 전 사장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17호실)에 마련됐으며, 문상은 5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는 엔비스회사장으로 치뤄지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