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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배우는 안전…송파구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운영
뉴스종합| 2016-05-04 18:23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어린이들이 안전생활을 습관화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6일까지 초등학교 총 5곳을 방문해 위기대처 등을 교육한다. 교통, 자전거, 전기, 소방, 물놀이, 응급처치 등 실생활과 밀접한 6개 주제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안전수칙을 익히도록 마련했다. (사)어린이안전학교의 전문 강사진이 부스마다 배치돼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체험을 진행하고, 송파구 안전지킴이(지역자율방재단)도 참여해 교육을 보조한다.


특히 올바른 도로 횡단법과 자전거 보호장구 착용을 강조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연기 대피,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통해 위급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실시하도록 추진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도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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