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국수의 신’ 매회 스펙터클한 전개로 2막 스토리 기대감 고조
엔터테인먼트| 2016-05-06 14:30
-엇갈린 천정명과 조재현의 운명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천정명과 조재현의 운명이 제대로 엇갈렸다.

5일 방송된 ‘마스터-국수의 신’ 4회에서는 천정명(무명 역)과 조재현(김길도 역)의 대결이 일단락되며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우발적으로 보육원장을 살해한 여경(정유미 분) 대신 태하(이상엽 분)가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로 향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무명(정유미 분)과 여경, 길용(김재영 분)은 3년 뒤, 태하의 출소 날에 만나기로 약속하며 각자의 삶을 향해 떠났다. 이에 철옹성 같은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들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 중에서도 무명은 가장 먼저 김길도가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져들고 말았다. 부모님의 유골을 찾으러 간 보관소에서 김길도의 무리들을 맞닥뜨린 것. 팽팽한 혈투 끝에 무명은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김길도는 비서실장 성록(김주완 분)의 거짓말에 속아 무명이 죽은 줄로 알게 됐다. 이는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만나 시청자들까지 극 중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평.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와 오늘 몰입도 대박이었다. 한 회만에 진짜 폭풍 전개!”, “헐 김길도가 무명이 죽은 줄로 아는거야? 대박사건”, “태하가 여경이 대신 교도소 들어가는 장면 진짜 뭉클했음”, “다음 주도 본방사수 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4회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에게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될 것을 예고해 냉철한 세상 속으로 뛰어든 젊은이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wp@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