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에서 또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메릴랜드주 경찰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 근교인 메릴랜드 주베데스다와 실버스프링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베데스다의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성 1명과 남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다른 남성 1명도 중태다.

앞서 오전 11시 10분께 총격 사건 현장에서 약 8㎞ 떨어진 실버스프링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도 총격이 벌어져 여성 1명이 숨졌다.

총격 용의자는 도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은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쇼핑몰을 봉쇄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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