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13년 2월 자신의 트위터에 시민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방하는 다른 사람의 글에 ‘필독하시길’이라는 문구를 더해서 리트윗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원문은 “‘조작의 마술사’인 민족문제연구소는 거의 모든 구성원이 극도의 종북이거나 간첩활동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 - 들통난 민족문제연구소의혈서 기사 조작”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검찰 측은 “정씨가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 사실이 담긴 이 글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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