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웅진식품, 차 음료 전면 리뉴얼…시장 공략 박차
뉴스종합| 2016-05-10 10:37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웅진식품이 차 음료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일원화하고 맛과 함량을 개선하는 등 전면 리뉴얼하며 차(茶)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상 브랜드는 하늘보리, 잘빠진 옥수수수염, 맑게 우려낸 누룽지 등이다. 최근 출시된 광명찾은 결명자는 출시 때부터 새로운 디자인 가이드에 따라 만들어졌다.

웅진식품 차 음료의 새로운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제품별로 소재의 특성을 살린 포인트 컬러를 사용하고 100% 국산 곡물 엠블럼을 강조하는 등 기존보다 단순하고 현대적으로 제작됐다. 하늘보리는 하늘색, 잘빠진 옥수수수염은 노란색, 맑게 우려낸 누룽지는 마르살라색, 광명찾은 결명자는 분홍색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전통적인 차 음료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파스텔 톤에 들판과 하늘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



웅진식품은 차 음료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 스펙도 개선했다. 하늘보리는 보리추출액 함량을 늘려 더욱 고소한 맛을 살렸다.

김영건 웅진식품 마케팅 상무는 “이번 리뉴얼로 웅진식품의 차 음료가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게 되면서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매대 장악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메인 타깃인 20대 층에게 웅진식품 차음료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하고, 차 음료 시장에서의 지위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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