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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美 ‘로또 사기’에 2000억원 날려
뉴스종합| 2016-05-10 11:23
○…미국에서 ‘로또 당첨번호를 알게 해주겠다’거나 ‘친척의 재산을 상속받게 해 주겠다’는 말로 현혹해 쓸모없는 물품을 구입하게하는 우편 사기로 인해 100만명 이상이 모두 1억800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피해를 봤다.

9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캐나다 등 4개국의 개인과 법인 8명은 2000년을 전후한 시점부터 심령술사를 사칭해 미국인들에게 ‘스팸 우편물’을 발송해 물품을 구입하도록 현혹했다. 주로 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5600만 통 이상이 발송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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