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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실태] 제주, 만족도ㆍ재방문 희망ㆍ추천 의향 3관왕
라이프| 2016-05-11 11:57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광역단체 별 국내 관광지 중 제주가 여행만족도, 재방문의향, 타인 추천의향 3개 부문에서모두 1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2493가구의 만 15세 이상 국민 6534명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관광여행지별 전반적 만족도(5점 만점)는 제주(4.30)와 전북(4.15), 강원(4.13), 부산(4.12) 및 광주(4.10)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지난해 3.96점으로 11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4.10점을 받아 5위로 올라섰다.


행선지별 재방문의향은 가족여행의 경우 제주,광주,강원,경북,전남,경남,인천,전북,경기,충북,대전,서울,대구,부산,울산,충남,세종 순이었고, 개인여행의 경우 제주,부산,전북,강원,경남,광주,충북,전남,경북,서울,세종,경기,충남,울산,인천,대구,대전 순이었다.

자신이 방문했던 지역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은 가족여행이 경우 제주,경북,강원,전남,광주,경남,경기,전북,인천,충북,대전,울산,대구,부산,서울,충남,세종 순이었고, 개인여행의 경우 제주,전북,부산,강원,경남,전남,충북,광주,세종,경북,충남,서울,경기,인천,대구,울산,대전 순이었다.

국민들의 주요 방문 지역은 경기와 서울, 충남, 경남, 강원의 순으로 전년도 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숙박여행은 경기와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순으로 조사됐다.

당일치기 여행의 행선지로는 경기-서울이 3년째 1,2위를 차지했다. 숙박여행지로는 2013,2014년 강원도가 1위를 기록하다 2015년 경기도가 강원도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방 여행객들이 수도권(경기도)에 숙박여행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점을 방증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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