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모피 브랜드 벨리노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이 중고 밍크 모피를 갖고 매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 ‘벨리노’ 신제품을 60%가량 할인된 가격인 99만원(기존가 265만원)에 판매한다.
중고 모피의 브랜드, 구매 시기, 보관 상태 등 별도의 감정 없이 전부 교환이 가능하다.
단, 니팅 및 스크랩 모피 제품은 교환이 불가능 하다.
99만원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모피는 모피 코트, 망토, 재킷 등 5개 스타일이며, 현대백화점 측은 수집된 모피 중 일부를 목도리로 리폼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양로원에 기부하겠단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가 모피의 경우 구매한지 오래됐어도 버리기 아까워 입지 않고 장롱 속에 그냥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모피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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