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마트 주차장에 보안관 배치한다내달부터 전국점포 순차확대
뉴스종합| 2016-05-12 11:20
내달부터 전국점포 순차확대


대형마트 주차장에 보안관을 현장배치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마트는 경찰청과 5월 11일 오후 2시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와 강신명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보안관이란 퇴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마트 주차장 전담인력으로, 경찰 근무경험간 축적된 노하우와 상황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내 순찰을 통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마트 측은 은평점, 가양점, 가든파이브점 등을 시작으로 6월부터 전국 125개 점포에 대해 주차장 보안관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 이번 MOU를 통해 주차장 보안관을 배치할 뿐만 아니라 관할서 산하 범죄예방진단팀 주관 시설진단 및 미흡사항 보안, 지구대 핫라인 유지, 112순찰차 순찰 실시 등 협력치안 구축방안을 모색한다.이마트는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주차장 범죄예방 종합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주차장 조도개선, CCTV 및 비상벨 추가설치 등에 3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등 고객 안전을 위한 주차장 시설개선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안전한 이마트를 만들기 위해 경찰청과 손잡고 주차장 보안관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이마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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