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패션과 책의 만남, 키이스(KEITH)x민음사 콜라보레이션 진행
뉴스종합| 2016-05-12 17:28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이디룩이 전개하는 의류 브랜드 ‘키이스(KEITH)‘는 세계문학전집의 출판사 ‘민음사’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민음사의 베스트셀러인 영국 여류작가들의 명서 3권을 키이스의 광고 비쥬얼을 활용하여 리커버해 출판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도서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이다. 콜라보레이션 도서는 한정된 기간 동안 알라딘 온라인 서점 및 일부 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콜라보레이션 기념 도서 구매 시 키이스의 16SS시즌 패턴을 모티브로 제작된 디자인 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이디룩 측은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과 관련, “민음사의 고전문학에 대한 강점과 키이스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브리티시 헤리티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만나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키이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아티스트의 고향과 도시(An Artist’s Home and Town)’를 테마로 영국 작가들을 오마쥬한 문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룩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두 브랜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도를 통한 고객의 진솔한 소통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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