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법원이 친권과 양육권을 이부진 사장에게 지정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임우재 고문은 오늘 오전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수원지방법원에 나타났다.
임 고문은 앞서 1심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때 적극적으로 인터뷰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별다른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부진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대신 1심부터 재판을 담당한 법무법인 세종 변호인이 참석했다.
이혼 책임이 임우재 고문에게 있다는 이부진 사장과 이혼은 불가하다는 임우재 고문의 공방이 항소심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임 고문은 기존 변호인단을 완전히 물갈이하면서까지 자신에게 불리한 아들에 대한 1심 재판부의 면접교섭권 결정을 만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