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나라안] 외발자전거 체험하다 3m 아래 바닥 추락
뉴스종합| 2016-05-19 11:20
[나라안] ○…지난 18일 오후 4시께 부산 동구 부산과학체험관에서 부산 D중 윤모(44) 교사가 외발자전거 전시체험물을 타던 중 중심을 잃고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윤 교사는 뇌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19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윤 교사는 이날 같은 학교 교사 6명과 함께 체험관 4층 빅무브존에 설치된 ‘흔들흔들 균형잡기’ 전시체험물(외발자전거)을 타던 중 중심을 잃고 자전거가 기울어지면서 떨어졌다. 윤 교사는 오는 26일 체험관 개관 이후 학교 학생들을 인솔해 체험 행사를 하기에 앞서 사전 답사를 하던 중이었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자 시교육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체험관 개관식을 연기했다. 시교육청은 건물과 전시 체험물 등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 대책을 마련한 뒤 체험관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