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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반려묘를 위한 생식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반려묘의 영양밸런스에 맞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는 작업을 마쳤다면, 결국 만드는 작업은 그리 어려운 것이 이나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단순히 육류를 갈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레시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고기와 함께 지방, 계란 흰자, 물, 그리고 선택에 따라 뼈나 영양보충제도 함께 들어간다. 

수의사 리사 피어슨의 웹사이트는 반려묘에게 필요한 영양과, 식단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주의가 필요한 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반려묘에게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는 생식 레시피도 만날 수 있다. 물론 레시피를 무조건 따라할 필요는 없다. 수급이 가능한 재료로, 혹은 반려묘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가능할 것이다.

[레시피 출처=리사 피어슨 웹사이트]



▶반려묘를 위한 홈메이드 생식

<재료>

닭이나 칠면조의 허벅지 부위(살과 껍질, 뼈 포함) 1.3kg (뼈를 제외한다면 약 1kg을 준비), 물 1컵(반려묘가 물을 더 섭취한다면 추가해도 좋음), 계란 2개(노른자는 날 것으로, 흰자는 약간 익힌 상태로 준비한다), 5000~1만mg의 피쉬오일(100mg짜리 캡슐을 사용할 경우 5개~10개 가량), 비타민E 약 250mg, 비타민B 50mg, 타우린 200mg, 조금 1 작은 술

<만드는법>

1 그라인더를 준비해 해당 재료들을 함께 갈아준다.

2 재료들이 잘 섞일 때까지 간 후 1회 급식량씩 나눠 통에 담아준다.

3 완성된 생식은 냉장보관한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