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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생방송서 진단받던 여성, 졸도해 가슴노출
뉴스종합| 2016-05-22 08:06
[헤럴드경제] 칠레의 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던 여성이 졸도해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칠레의 아침프로그램 ‘부에노스 디아스 아토도스’ 중 졸도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당시 여성 출연진 3명과 현지 외과 전문의는 한 여성의 유방암 검사를 진행중이었고, 여성은 무대 에서 상의를 벗은채 장막뒤에 서 있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무대 바닥으로 쓰러졌다.

놀란 출연진들은 황급히 여성에게 다가가 가운을 입혀 가슴을 가린뒤 스튜디오에서 빠져나가게 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무대에 조명이 너무 뜨거웠다. 여성이 많이 피곤했던 것 같다”라며 사태를 수습했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여성이 어지러움증에 시달리고 있었다”라며 현재는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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