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마이홈 상담센터의 맞춤형 주거지원 상담을 이용한 결과를 20일 밝혔다. LH는 ‘정부 3.0’ 시책의 하나로 지난해 12월부터 국민들이 주거복지 정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마이홈 콜센터, 마이홈 포털, 마이홈 상담센터를 설치ㆍ운영해 행복주택, 주거급여, 주택자금 대출 등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홈 상담센터에선 소득ㆍ자산ㆍ가구구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의 상황에 맞게 공공임대ㆍ국민임대ㆍ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을 추천해준다. 소득수준이 낮아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여건이 안 될 때엔 지자체와 연계해 기초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H가 이달에 실시한 마이홈 상담센터 서비스 중간점검 결과, 작년 12월부터 5개월간 콜센터상담 89만건, 포털방문 25만건, 방문상담 3만건, 지자체ㆍ복지기관 등과 협업 210건으로 집계됐다. 100만명 이상의 저소득층과 무주택서민이 안정된 주거지를 찾기 위해 마이홈 상담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홈상담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이는 실시간으로 다양한 주거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전문상담사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마이홈 상담센터가 전국 40개소(LH 12개 지역본부ㆍ28개 주거복지센터)에 걸쳐 있어서다.
특히 LH 마이홈 상담센터는 주거지원 상담 뿐만 아니라 병원과 협력해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무료 이동진료 실시, LH 임대주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임대주택 하루학교 등도 운영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마이홈 상담센터를 주거상담과 지원뿐만 아니라, 임대차관련 법률까지 상담범위를 확대하고, 지자체 및 다양한 복지기관과 협업해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거지원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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