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완구의 한계를 뛰어넘은 유아동용전동車...헤네스 경남 창녕 공장 본격가동
뉴스| 2016-05-20 13:02
이미지중앙


[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유아동 전동차 개발, 제조전문 헤네스, 틈새시장 공략

국내 유일의 유아동 전동차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인 헤네스는 국내외 판로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헤네스는 국내 50여개의 전문점과 100여개의 판매점을 기점으로 전국을 하나의 유통망 체제로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용품 전문매장인 '맘스맘', 백화점 뿐만 아니라 11번가, G-market, 옥션 및 헤네스 자체쇼핑몰을 통하여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안전규격과 유해성분 규격을 제한하고 있는 CE(유럽), CCC(중국), ASTM(미국) 해외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유아전동차로 현재 38여개의 국가에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남 창녕 생산공장에서 만난 임관헌 대표는 "최근 2~3년간 20여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밤잠을 설쳐가며 수많은 한계와 시행착오를 반복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끝에 시장에 선보이던 날을 회상하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라며 "실제 자동차가 갖고 있는 기계적, 기구적 메카니즘과 최첨단 전자시스템개발 뿐 아니라 유해환경 사용근절을 위해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었다”고 말했다.

헤네스는 제품의 디자인은 물론 기구설계, 전자시스템, 시제품 제작까지 일련의 모든 개발과정을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직접수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국내외 특허뿐만 아니라 상표권, 디자인 등 35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헤네스의 글로벌 명품 유아동 전동차 브랜드 '브룬'(BROON)은 아이의 안전을 우선시한다는 헤네스의 경영 철학에 따라 유아용 전동차의 기능과 성능뿐만 아니라 아이가 닿는 소재까지도 철저한 관리하고 있으며 유아들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하여 다양한 핵심 기술들을 개발하여 적용했다. 특히, 유아 전동차의 주행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서 다양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전자적인 보호 및 안정기능을 반영하였으며 유아동 전동차의 급 회전 시 완벽한 제어가 가능한 ‘차동장치’와 Full-time 구동방식의 ‘4륜 구동 시스템’, 노면 충격을 덜어주어 승차감을 높인 ‘4륜 독립형 서스펜션’, 주행 환경에 맞춰 정교한 방향 전환이 가능한 ‘멀티링크 조향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7인치 Tablet PC를 탑재하여 차량관리, 제어 및 다양한 컨텐츠를 부가하였고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솔루션이 반영되어 향후, 서비스 확정성을 고려하여 설계했다.

이미지중앙


임 대표는 “이제는 유아전동차를 단순히 타고 즐기는 완구가 아니라 ICT기술을 접목하여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으로써의 역할을 해야한다”라고 말하며, 아울러 “이러한 기술들이 국내에 침체되어 있는 완구제조시장에 다시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헤네스는 작년 9월에는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생활명품에 헤네스 유아전동차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4월과 5월에는 ‘2016 코리아 톱 브랜드 어워드(Korea Top Brnad Award)’시상식에서 안전 브랜드 부문 대상과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인증식에서 유아용품(승용완구)부문 1위의 영애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헤네스는 차별화된 기술과 독창성으로 글로벌시장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새로운 문화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한편, 헤네스는 향후 지금까지와는 다른 구동방식의 신차출시를 앞두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city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