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카카오, 프렌즈 게임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뉴스종합| 2016-05-26 11:30
-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 본격화 위해 향후 출시되는 게임 직접 퍼블리싱
- 연내 다양한 캐쥬얼 게임 장르에서 3~4개 신작 게임 출시할 것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6일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을 퍼블리싱 사업으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프렌즈팝 for Kakao’ 출시로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카카오는 본격적인 카카오프렌즈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앞으로 출시될 프렌즈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연내 다양한 캐쥬얼 게임 장르에서 3~3개 카카오프렌즈 게임 신작을 추가 공개한다.

또 출시작들의 흥행을 위해 카카오게임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게임 사업부 뿐만 아니라 카카오프렌즈, 엔진, 케이큐브벤처스 등 카카오 공동체의 핵심 역량을 총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프렌즈 게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카카오의 전문 인력이 참여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강점을 살린 게임 제작을 지원하고, 출시 전부터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게임 노출과 프렌즈 이모티콘 지원 등 카카오 자원을 집중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출시된 ‘프렌즈팝 for Kakao’의 경우 누적 다운로드수 1000만을 기록해 국민 게임 반열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넥스트플로어에서 출시한 ’프렌즈런 for Kakao’도 사전예약 참가자 111만명이라는 카카오게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권미진 카카오 게임사업팀장은 “카카오프렌즈의 높은 대중성과 카카오톡의 소셜그래프를 결합해 퍼즐, 아케이드, 미니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출시로 게임 대중화는 물론 파트너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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