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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명중 1명 “흉터있다”…제일 많은 부위는?
뉴스종합| 2016-05-27 07:53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우리나라 여성 1명당 평균 5개의 흉터를 가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4명 중 1명이 흉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흉터관리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메나리니의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는 27일 서울 및 주요 도심에 거주하는 25세-44세 여성 1978명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의 38%가 흉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었고, 이 중 89%는 ‘최근 2년 사이 흉터가 생겼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여성 1명에게 평균 4.95개의 흉터를 갖고 있었고, 주요 흉터발생 부위로는 얼굴을 비롯해 손, 발, 종아리 등 상대적으로 노출되는 신체부위가 많았다.

흉터가 발생한 원인은 약 절반 가량인 49%의 응답자가 ‘일상생활에서 생긴 상처에 의해서’ 라고 답했다. 그러나 주로 일상생활 속에서 흉터가 발생하는 것에 반해, 흉터관리방법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했다.

설문조사 결과 최근 2년 사이 흉터가 생긴 여성들 중 5% 정도만이 ‘흉터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12%는 흉터치료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84%는 ‘상처치료제와 흉터치료제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해’ 치료과정 시 제품선택에 혼동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흉터관리방법으로 상처가 아물어 딱지가 떨어지면 바로 치료하는 것으로, 이때 올바른 흉터전문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흉터치료제는 하루 2회씩 3개월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국 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라 마케팅 담당자는 “설문조사 결과가 말하듯 흉터를 가지고 있는 여성은 10명 중 4명인데 비해 흉터관리방법에 대한 인지는 부족은 상황”이라며 “흉터는 흉터전문치료제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흉터는 상처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가 치유된 흔적을 말한다. 치유과정에서 체질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콜라겐이 과다생성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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