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여름철 몸매 관리 음료, ‘그때그때 달라요’
뉴스종합| 2016-05-28 09:18
[사진=123RF]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몸매 관리에 분주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옷차림이 중요한 것처럼, 효과적인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식음료도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칼로리’와 ‘저지방’ 등의 문구에 안심하고 무심코 마시더라도 상황에 맞지 않으면 되려 불필요한 섭취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마시면 좋은 음료를 소개한다.

▶식사 후 더부룩할 땐 ‘식이섬유 음료’=기름지고 풍족한 식사로 속이 더부룩해졌다면 식이섬유 음료가 제격이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식이섬유는 채소나 과일 등에 많이 함유된 섬유질로 과다한 영양 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는 식이섬유 7000mg(350ml 기준)을 담고 있어 일상 속에서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식이섬유를 음료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맹물이 싫다면 ‘탄산수ㆍ워터 콘셉트 음료’=수분은 몸매 관리에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요소다. 식간에 수시로 물을 마셔 하루에 2리터 정도의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매번 맹물만 마시기는 심심하다면 칼로리가 없는 탄산수가 대체재가 될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은 청량감을 주면서도 당분이 없어 물 대신 즐기기에 좋다.

워터 콘셉트의 저칼로리 음료도 물 대용으로 마시기 좋다. 코카-콜라의 저자극ㆍ저칼로리 수분보충 음료 ‘토레타’는 깔끔한 맛과 낮은 칼로리로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식사 대신 가볍게 ‘저지방 유음료’=식사를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느낌이고, 그렇다고 끼니를 거르기엔 배가 고플 것 같다면 저지방 유음료로 가볍게 한끼를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일유업이 농심 켈로그와 함께 선보인 ‘매일 바이오 그래놀라’는 당 첨가 없이 발효한 플레인 요구르트 위에 귀리, 쌀, 밀, 옥수수 등 네 가지 곡물을 섞어 구운 그래놀라를 얹었다.

이롬 ‘파머스드림 라이스밀크’는 쌀의 우수성을 담은 저지방, 저칼로리의 쌀우유 음료다. 쌀로 만들어 든든함은 더하면서도 칼로리는 90kcal에 불과해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A, E를 함유해 영양소도 고루 갖췄다.

김종일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PM은 “같은 ‘저열량’,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음료라도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몸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식음료를 활용하여 섭취 열량은 줄이고 포만감은 늘려 효과적인 몸매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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