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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가까운 미니신도시 인기
부동산| 2016-05-29 16:22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구도심가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미니신도시’에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작은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신도시는 초기 개발단계에서 생활의 불편함이 적고, 개발기간이 짧아 투자수익 회수도 빠른 게 특징이다.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는 인근 시흥시 대야동, 은행동 등에 갖춰진 구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가 서울 접근성이 좋아 투자자의 관심지역으로 주목된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은계지구 C1, B3블록에서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79가구 규모로 1차(C1블록) 전용면적 101㎡ A형 447가구, B형 27가구, 전용면적 115㎡ 257가구 총 731가구로 구성된다. 2차(B3블록)는 인기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448가구로 구성된다.

은행초ㆍ중ㆍ고교 등 10여개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신천연합병원, CGV, 롯데마트 등 기존 시가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경기 하남시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는 대우건설이 이 달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현안1지구 2,3블록에서 분양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2개동 총 81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대다. 사업지 인근 미사강변도시 분양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BRT노선을 이용해 천호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다음달 ‘힐스테이트 녹양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 318가구, 74㎡ 111가구, 84㎡ 329가구 등 총 758가구 규모다. 남향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녹양역 인근에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지구 A4-2블록에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3~97㎡, 총 977가구 규모로 단지 옆으로 초, 중, 고교 예정부지가 모여있다. 평택 시청을 비롯해 롯데마트, 보건소, 뉴코아아울렛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

대명종합건설은 6월 현안2지구 B1블록에서 ‘하남 유시티 대명루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 8개동, 총 854가구 규모로 인근 하남시 신장동에 갖춰진 유니온파크, 근린공원, 학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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