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은 570만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노선과 운항 확대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인한 항공여행 비용절감 효과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이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4월 377만명이었던 국제여객은 441만명(2014년 4월), 528만명(2015년 4월)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 여객은 대양주가 14.5% 증가하며 가장 큰폭으로 늘었고 일본(13.0%), 동남아(10.7%) 등에서 10% 이상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운송량은 국적 대형항공사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0.6%,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42.0% 증가했다. 국적사 분담률은 63.6%(대형항공사 46.2%, 저비용항공사 17.4%)를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4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불어났다.
국내선 여객은 266만명을 기록했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17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7% 감소했으나, 저비용항공사(150만명)는 같은 기간 12.3% 증가했다.
항공화물은 33만톤으로 유럽ㆍ동남아ㆍ일본 노선의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전년 같은달과 견줘 2.3% 증가했다.
국토부는 ▷항공사들의 신규노선 추가ㆍ운항 확대 ▷개별여행객 및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 ▷포항공항 운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여객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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