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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여름에 ‘무도’ 합류? 소속사는 확인 안돼
엔터테인먼트| 2016-05-30 22:20
[헤럴드경제]‘도니도니’로 활약했던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의 핵심 멤버 정형돈(38)이 여름께 복귀할 것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MBC TV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정형돈 씨는 아마 여름부터 저희와 함께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해 소속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건강 회복을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오중석 사진작가는 호주에서 정형돈이 딸과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한 커뮤니티를 통해 알린 바 있다.

하지만 FNC 측은 “김태호 PD와 정형돈이 이야기를 나눴는지 확인이 어렵다. 아직 우리 쪽에 전달된 이야기는 아무 것도 없다”면서 “복귀설은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제 6의 멤버’로 합류한 새 멤버 광희에 대해 김 PD는 “10년 이상 알아 눈빛만 봐도 아는 멤버들 사이에서 나이 차이도 크게 나는 광희가 편할 수가 있겠나. 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한 저희(제작진) 과오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돈과 함께 복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노홍철에 대해서는 “저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본인들 의사인데, ‘무한도전’에오기 힘들다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인물들이 와서 같이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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