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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종합| 2016-05-31 08:42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다음 달 7일 구청에서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청 2층 대강당은 ‘교육의 장’이 된다. 구는 학생, 구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에너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심재철 강사를 초대할 예정이다. 자리에선 생활 속 에너지절약, 탄소 줄이기 등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방법 강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청 광장은 ‘체험 공간’으로 변한다. EM을 활용한 모기퇴치제 만들기, 태양광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주스 만들기, 폐식용유를 활용한 빨랫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광장 내에서 구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질정화용 흙공을 던지는 행사에 참여한 도봉 구민들


중랑천에선 관내 중학생 50여명과 주민 50여명이 함께 수질정화용 EM 발효액으로 만든 흙공을 던지는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구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4~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서 기후보전 글짓기, 포스터 등 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심사를 거쳐 상장이 수여되는 75작품 중 우수작 43점은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구청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이뤄진 기념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친화적인 경험을 해보고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실천의지도 되새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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