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4일간 개최된 KOBA에서 프라운호퍼IIS는 국내 주요 방송사 및 소비자 기기, 전문방송장비 제조사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차세대 오디오 기술인 MPEG-H를 적용한 방송용 인코더와 가상현실기기(Virtual Reality)에 최적화된 3D 오디오 기술인 ‘싱고(Cingo)’를 공개했다. ‘싱고’는 현재 삼성 기어VR, LG 360 VR에 탑재돼 있으며 구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KT 등이 제공하는 VOD 서비스에도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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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운호퍼IIS의 ‘싱고(Cingo)’ 3D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채택한 VR기기를 체험하는 KOBA 참관객. [사진 제공=프라운호퍼 IIS] |
프라운호퍼IIS는 “MPEG-H 오디오는 2017년 1분기 중 예정된 국내 지상파 UHD 방송 도입에 앞서 기술 적용 시험을 모두 마친 상태”라며 “'MPEG-H'는 단일 비트스트림에서 오디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인코딩하는 유일한 오디오 코덱으로 VR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MPEG-H 오디오 및 ‘싱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라운호퍼IIS 홈페이지(http://www.audioblog-kr.fraunhofer.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