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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 만취 직장동료에 음주운전 조장 30대 입건
뉴스종합| 2016-06-01 11:19
○…만취한 직장 동료에게 자신의 오토바이 열쇠를 건네 운전하도록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방조 혐의로 C(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C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6분께 부산 연제구에서 직장동료 D(32) 씨와 함께 소주 3병을 나눠 마셨다. 만취한 C 씨는 귀가를 위해 자신의 오토바이 열쇠를 D 씨에게 건넸고, D 씨는 C 씨를 뒷자리에 태우고 운전했다. D 씨는 500m가량 오토바이를 운행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D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53%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또 D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토바이 소유주가 C 씨로 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궁해 C 씨가 오토바이 열쇠를 건넨 사실을 밝혀내고 음주방조 혐의로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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