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내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의 온라인판매 교육센터 사이트 ‘이베이에듀(www.ebayedu.com)’는 온라인 창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40~60대와 농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에는 서울 강남 이베이에듀 교육센터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오픈마켓 판매요령 세미나인 ‘이베이코리아- 농아인, 농아인 대상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옥션 장애인 창업 교육과정 출신으로 11년간의 오픈마켓 판매 경력을 갖춘 농아인 성공 셀러 고광채 위트라이브 대표가 강사로 참석해 셀러 스토리와 판매 노하우를 전한다.

수화로 교육이 진행되며, 음성/문자 통역이 동시에 이뤄져 비농아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무료 교육이지만, 신청을 한 80명만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담당자 메일(helpseller@ebayedu.com)로 교육 참석자 이름과 연락처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이베이코리아 4050 e비즈니스(e-Business) 창업취업과정’을 통해 은퇴 후 새로운 직업을 꿈꾸는 이들의 빠른 재 취업도 돕는다.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이베이코리아와 케이티엠직업전문학교가 함께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기초ㆍ아이템검토ㆍ포토샵ㆍ촬영ㆍ판매 마케팅ㆍ1:1 판매컨설팅을 주요 교과목으로 하며, 오프라인 유통ㆍ판매관리ㆍ제조/수출입ㆍ물류관리 직무 경력자들을 우대해 선발한다.

수강 희망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이베이에듀 홈페이지(www.ebayedu.com) 와 KTM 홈페이지 (www.ktm.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기간은 8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월~금, 9시~오후2시) 총 400시간이다.

아울러 이베이코리아는 지난달 26일 (재)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층 사업주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노인일자리 사업 실무자 및 시니어층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는 이베이코리아 판매회원 대상으로 참여 시 박람회 전용 부스로 배정 되는 혜택을 지원한다. 그 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대한 지원 사업을 G마켓과 옥션 판매회원 대상으로 알림으로써 민간 일자리 창출에 힘 쓸 예정이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 전무는 “지난 13년간 온라인 창업교육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한 예비 판매회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며 “시니어, 장애인 등 창업교육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창업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에듀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연간 2만 6천명에게 매년 평균 약 1,000회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역 교육 신청은 이베이에듀(www.ebayedu.com)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교육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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