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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新車의 바다]한국닛산 하이브리드 SUV로 분위기 반전? ‘올 뉴 무라노’ 사전계약
라이프| 2016-06-02 09:25
[헤럴드경제(부산)=정태일 기자] 한국닛산은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하이브리드 SUV ‘올 뉴 무라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 조사 결과 SUV 캐시카이가 디젤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임의설정 장치를 적용한 것으로 판명난 후 한국닛산이 선보인 신차다.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어서 이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뉴 무라노는 풀체인지(완전변경)를 통해 3세대로 거듭난 모델로 한국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국내 출시될 모델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5490만원(VAT 및 개별소비세 인상분 포함)이다.


실내에는 VIP 라운지 콘셉트가 적용됐고 닛산 라인업 최초로 전 좌석 저중력 시트가 장착됐다. 11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프리미엄 SUV로서의 편의 사양도 갖췄다.

2.5리터 QR25 수퍼 차저 엔진과 15㎾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53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1 모터, 2 클러치 방식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2세대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5% 향상된 복합연비 11.1㎞/ℓ을 확보했다.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 기능을 포함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전방 비상 브레이크’,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 성능도 보유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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