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지난 1일(현지시각) 베이징 국제서비스교역전시회장에서 중국 글로벌홈쇼핑(GHS)과 우리 중소기업 상품 및 농축수산물 중국 수출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HS는 중국 국영 방송사인 CRI 산하 TV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업체로, 정부 주도로 설립ㆍ운영되는 공영홈쇼핑과 성격이 유사하다. 국영방송사인 CRI가 2009년 100% 출자해 설립된 GHS는 지난해 기준 총 17개성 141개 도시 5600여만 가구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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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은 중국 글로벌홈쇼핑(GHS)과 1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국제서비스교역전시회장에서 협력사 수출 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하철 공영홈쇼핑 이사(오른쪽)와 방미 GHS 부총재가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영홈쇼핑] |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협력사(판매사) 상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수출 희망업체를 위한 현지 시장 상황, 유망 상품 현황, 정책 정보 등을 교환한다. 이를 위해 필요 시 양 사는 자사의 직원을 상대방 기관에 파견 근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적극 발굴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