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롯데피트인 산본’ 오픈 한달…58만명 몰렸다
뉴스종합| 2016-06-07 08:20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자산개발(대표이사 김창권)이 지난달 2일 경기도 산본에 선보인 지역친화형 패션몰 ‘롯데피트인 산본점’에 한달만에 58만명이 몰렸다.

군포시 거주인구(30만명)가 약 2회 정도 방문한 수치로 ‘롯데피트인 산본점’을 다녀가면서 일평균 약 2만1000여명에 달했다. 지난 5월 5일에는 최고 5만2000여명이 방문해 산본지역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인근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으면서 고객이 집 앞에서 손쉽게 쇼핑은 물론 맛집을 즐길 수 있다. 


산본에 첫선을 보인 글로벌SPA ‘유니클로’는 20~30대 젊은 고객층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홍대 맛집거리를 재현한 ‘홍스트리트’의 다양한 먹거리 브랜드도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또 최근 친환경 안심푸드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방스 베이커리’와 ‘유기농 과일주스 전문점 ‘베지박스’도 고객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프로방스 베이커리’의 ‘키스링’ 마늘빵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간식으로 제공돼 ‘교황빵’으로 알려지면서 오후 3시면 당일재고가 소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키즈, 알뜰쇼핑, 애견애호가 등 타깃고객별 특화된 브랜드를 선보인 것도 인기가 많은 이유로 꼽히고 있다.

먼저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쇼핑, 먹거리 등 어른을 위한 공간과 함께 6층에 새롭게 선보인 키즈전용시설인 ‘챔피언’에는 주말에만 평균 7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챔피언’은 놀이와 고객이 스포츠를 결합해 만든 지역 내 최대규모(827㎡)의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산본지역 대표 ‘키즈테인먼트 시설’로 자리잡았다. 또 신개념 어린이 전용 헤어숍 ‘버블스토리’도 주말평균 110여명이 찾으면서 산본 키즈맘들에게 인기가 끌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애견숍과 동물병원으로 구성된 ‘펫파라다이스’에도 일주일간 1500여명이 방문해 산본지역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애견용품부터 애견뷰티, 애견건강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생활잡화용품 실속쇼핑을 위한 ‘다이소’도 인기 브랜드 중 하나로 주말에는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경기불황 여파에 따라 실속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있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밀착형 패션몰인 ‘롯데피트인’이 산본에 들어서면서 지역주민들의 쇼핑편의성이 개선된 것은 물론 고용창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지현 롯데피트인 산본점 점장은 “롯데피트인 산본점은 산본지역에 신개념 쇼핑문화시설로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약 700여명의 신규채용인원 중 인근 지역주민이 50%를 차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채널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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