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에 따르면, 중국의 라면 생산량은 2011년 전년 대비 20.2% 늘어났다.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전년보다 14.4%, 8.9%씩 증가했다.
2014년 기준 중국의 라면 생산량은 전년 대비 0.5% 하락한 1025만톤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연간 라면 444억 인분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국 라면시장에서 수입라면 점유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카이더소비자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라면 점유율은 2015년 6.6%를 기록했고 전체 판매액은 전년 대비 20%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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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라면이 중국에서 사랑받는 이유는 태국산 해물맛, 한국산 매운맛, 일본산 담백한 맛 등 수입라면이 다양한 특색을 갖춘데다 가격도 합리적이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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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관계자는 “중국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특색 있고, 다양한 맛의 라면을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도움말=aT 베이징지사 이필형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