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9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국가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세계로TV 김원기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 들어 경제성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패러다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윤리경영과 사회발전, 환경보호 등 기업 스스로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다양한 부문과 공생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식이 점차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마련된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대표자들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치를 창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로TV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로TV는 매주 진행하고 있는 전국 무료 주식강연회와 함께 '나눔장학회'를 조직해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부의 창출과 나눔'이라는 세계로TV의 모토를 실천하고자 꾸준히 나눔 활동에 매진한 결과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재)씨젠의료재단(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주)멈스전자와 신한대학교(환경부장관상)를 비롯해 안성시, 선린대학교,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수상했다.

김정경 기자/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