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與 연찬회, 김무성 최경환 모두 참석
뉴스종합| 2016-06-10 11:02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새누리당은 10일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첫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다 함께 협치, 새롭게 혁신’를 주제로 정책워크숍 성격을 겸해 열리는 이날 연찬회의에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 당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다.

4ㆍ13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칩거했던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도 참석했고,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도 함께 했다.


여소야대의 권력 재편이 이뤄진 제20대 국회가 공식 개원하고 첫 모임인 만큼 오후까지 이어질 연찬회에서 6월 임시국회 대응책은 물론 향후 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개혁특별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이버테러방지법을포함한 중점 처리 방안과 해운사업을 포함한 기업 구조조정,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오염, 비정규직 차별과 같은 사회 현안 해결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방침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고, 원내외 인사로 꾸려진 당 쇄신모임 ‘정치연대 플러스’의 김장수 정책위원장이 ‘20대 국회와 대선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말∼8월 초 전당대회가 예상되는 만큼 공천 파동에서 비롯된 계파 갈등, 공천 제도, 복당, 차기 지도체제 개편 등 당내 현안을 놓고도 난상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대선 경선 제도 개선과 대권 주자 확대를 위한 방안 등 2017년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열띤 토론도 예상된다.

한편, 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오후 연찬회를 방문해 지도부를 포함한 소속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원활한 당청관계를 위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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