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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적중률의 신화, 경찰공무원 시험의 ‘기준’이 되다
헤럴드경제| 2016-06-13 22:35


경단기 법학박사 김중근 원장

수험생의 메카라 불리는 노량진. 해마다 수많은 수험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안고 노량진을 찾는다. 특히 최근의 높아진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의 관심은 정부방침에 따라 매년 선발인원이 급증하고 있는 경찰공무원 시험에 집중되고 있다. 갈수록 열기가 과중되고 있는 경찰공무원 수험가에서 경단기 김중근 원장의 이름은 이미 전설로 불리고 있다. 그의 차별점은 먼저 노량진 수험가 유일의 형사법 박사학위 소유자라는 점이다. 2002년 경북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형사법 전공) 학위를 취득한 그는 대구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해 형사법 강의를 펼쳤으며, 2006년부터 국립중앙경찰학교 형사법 외래교수를 겸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던 그가 노량진 학원가로 진출하게 된 까닭은 바로 ‘어긋나버린 경찰교육의 방향성’을 바로잡기 위해서였다. 김 원장은 2007년, 계명대 교수직을 사임하고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노량진 학원가에 뛰어들게 된다.


김중근 원장의 첫 번째 목표는 ‘대한민국 형법의 기준을 세우는 일’이었다. 대한민국의 얼굴인 경찰공무원이 될 수험생들이 형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고자 한 것이다. 먼저 기본을 중시하고, 그 위에 살을 덧대어감으로써 형법의 전체적인 흐름과 체계를 잡아주는 그의 교수법은 이내 노량진 학원가에 선풍을 일으켰다. 그는 이를 위해 4단계의 학습법을 고안해냈다. 1단계에선 기초를 다지고, 2단계에서는 디테일한 내용을 추가하며, 3단계에서는 객관식 지문을 연습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압축해 무한 반복하는 과정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8개월 정도의 단계별 학습을 필요로 하며, 마지막에는 그가 출제 예상문제를 직접 선별해주고 있다. 특히 시험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 마지막 단계는 100%에 달하는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며 수험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그는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연계해서 강의하는 노량진 유일의 강사로서 학생들은 두 과목을 각각 공부할 때 1+1은 2가 아닌 1.5 정도만으로도 두 과목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시간배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험을 앞두고 진행되는 ‘60일 작전’ 강좌는 모든 수강생들이 평균 20점 이상을 상승시킬 수 있는 히든카드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김 원장은 강의 외에도 공무원 수험 도서 전문 출판사인 ‘에이씨엘커뮤니케이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에이씨엘커뮤니케이션은 그가 저자와 출판사 간의 유기적이고 원활한 소통과 교재를 직접 사용하는 학생들의 현장 피드백을 보다 빠르게 반영하고자 직접 설립한 것이다. 이에 그는 “저서 판매를 통한 수익금 중 일부를 경찰관 자녀와 저소득층 및 경찰공무원 수험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립중앙경찰학교에 도서를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문화, 교육 산업에도 관심을 갖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년 후면 강의 20주년을 맞게 되는 김중근 원장. 그는 경찰교육을 제대로 다시 세우고 싶다는 바람으로 사립 경찰대학의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의 경찰대학과 경찰학과가 가진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기초적인 계획과 준비단계를 이미 마무리한 그는 5년 후 설립을 목표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생각이다. 최고의 커리어와 압도적인 강의력, 끝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노량진 경찰수험가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경단기 법학박사 김중근 원장. 그가 안내하는 성공으로의 길 위에서 더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들만의 왕도를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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