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봄 여행주간 놀러간 사람 38% 증가, 2조8천억 썼다.
라이프| 2016-06-14 09:03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올해 봄 여행주간(5월1~14일) 각급 학교의 자율휴업 실시, 경제단체의 근로자 휴가 유도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여행을 떠난 국민이 3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는 전국 15세 이상 국민 2000명 대상 온라인 조사(CAWI)를 실시한 결과 올해 5월 들어 2주간 실행한 ‘2016 봄 여행주간’에 국내여행을 다녀온 국민은 약 2395만 명으로 작년 봄 여행주간 대비 38.2% 증가한 것으로 추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여행주간에 이동한 여행총량은 4444만일로 13.2% 늘었고, 소비지출액은 약 2조 8334억원에 달해 19.5% 증가했다.

▶봄 여행주간 인기를 모았던 경남 합천 추억사진 촬영지

여행주간 인지도는 35.3%로 지난해 대비 7%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만족도는 4.2점으로 작년 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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