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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켜고 잤다고…야구방망이로 선수들 때린 중학교 코치 구속
뉴스종합| 2016-06-14 17:33
[헤럴드경제]아직도 학교 운동부 내에서 구타 등 폭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야구부 코치가 학생 선수들이 숙소에서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잤다는 이유로 한밤중에 선수들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4일 아산 모 중학교 야구부 코치 이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 9일 새벽 중학교 야구부 합숙소에서 에어컨을 켠 채 자고 있던 선수 12명을 밖으로 불러내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숙소에서 술병들이 발견된 점 등을 미뤄 이 씨가 술을 마셨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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