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요일인 내일(15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새벽부터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중부지방의 강수확률은 60∼90％이다.

기상청은 “15일 낮부터 16일 낮 사이 전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기상청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20∼60㎜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남 지역에서는 80㎜ 이상의 폭우가 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은 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전, 오후 강수확률은 각각 70%, 90%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 먼바다에서 2.0∼4.0ｍ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중부 앞바다와 서해남부 먼바다에서 1.0∼3.0ｍ로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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