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날씨] 내일 새벽까지 5∼30㎜ 더 내릴 듯…돌풍 동반
뉴스종합| 2016-06-15 16:31
[헤럴드경제] 요란하게 내리는 비가 내일(16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군포 34.5㎜, 서울 관악 34.0㎜, 안양 30.5㎜, 안산 29.0㎜, 수원 26.2㎜ 등의 비가 쏟아졌다.

또한 이 비는 돌풍과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10㎜ 내외로 강하게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는 16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5∼3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내려가 서울 20.5도, 인천 20.5도, 파주 19.4도, 속초 19.9도, 서산 20.8도, 여수 22.7도 등으로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이번주 일요일인 19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14일 밝혔다. 장마전선이 북상해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21~22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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