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 용인시는 나대지로 방치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와 원삼면 학일리·독성리 등 3곳의 자투리땅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처인구 남사면 원장리 836번지 일대 300㎡을 비롯, 원삼면 학일리 82-1번지 500㎡, 독성리 222번지 300㎡ 등이다.
이들 쌈지공원에는 매화나무·청단풍·영산홍·산철쭉 등 꽃나무와 소나무 등 상록 교목 총 2,500주를 심어 계절별로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녹지를 꾸몄다. 또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과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용인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의 작은 유휴지를 녹지로 만들어 주민들의 만남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자투리땅을 더 물색해 쌈지공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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