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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6] 16강 첫경기부터 승부차기…폴란드, 스위스 꺾고 8강행
뉴스종합| 2016-06-26 00:5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폴란드가 연장에 이어 승부차기로 가는 승부 끝에 8강행 첫 차에 올랐다. 유로2016 16강 첫 경기부터 승부차기로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폴란드와 스위스는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 있는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에서 16강 전 첫 경기를 가졌다. 폴란드는 2승1무로 C조 2위, 스위스는 1승2무로 A조 2위를 기록했다.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 화면

이날 경기는 폴란드가 전반에 1골(38분 야콥 브와슈치코프스키), 스위스가 후반에 1골(37분 제르단 샤키리)을 넣은 뒤 연장전에 돌입, 무승부로 끝나면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폴란드는 전반 중반까지 치열한 공세를 벌였지만 선제골을 넣은 뒤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다.

반면 스위스는 후반 초반부터 제르단 샤키리를 중심으로 총공세를 벌여 동점골을 작렬했다. 그러나 계속된 공격이 무위로 끝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들어갔다. 스위스는 연장에서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골문은 스위스를 외면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스위스의 두번째 키커 자카가 찬 공이 골대 왼편 허공을 가르면서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반면 폴란드는 승부차기에서 한명도 실축을 하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4대5, 폴란드가 힘겹게 이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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