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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상사, 업체와 짜고 식비 ‘슬쩍’…“개인적인 거래” 해명
뉴스종합| 2016-06-26 10:03
[헤럴드경제] 해군 특수부대인 특수전전단 상사가 부식비를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해군 헌병대는 해군 특수전전단 UDT 소속 A 상사를 횡령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 상사는 UDT 간부식당 조리장으로 공급 업체와 결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간부식당 재료를 주문하면서 돈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업체에 얘기해 일부러 물량을 적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족분은 병사식당 창고에서 가져와 채워넣었다.

기사 내용과 무관.

헌병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시로 420여만 원어치 식재료를 병사식당에서 빼돌렸다. 업체는 그 대가로 A 상사에게 130만 원을 건넸다. 이후 계좌를 통해 추가로 1400만 원을 준 정황도 밝혀졌다.

A 상사와 업체는 개인적인 금전 거래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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