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ISA계좌이동 1~2주 미뤄진다
뉴스종합| 2016-06-28 18:50
[헤럴드경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이동제를 사흘 앞두고 제도시행이 1~2주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내달 1일 계좌이동제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은행권의 준비 미비로 시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을 1~2주 미뤄달라고 건의를 해와서은행들과 함께 시행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간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금융사별 ISA 수수료와수익률 등을 비교 공시하는 ‘ISA 다모아’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내달 1일 계좌이동제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금융당국은 ISA 다모아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신탁형 상품의 수수료를 공시한 데이어 이달 30일에는 일임형 상품의 수수료와 수익률 비교 공시도 할 예정이다.

ISA는 지난 3월 14일출시된 이래, 3개월만에 총 가입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14일 기준 계좌수는 220만5000계좌, 총 가입금액은 2조568억원이다. 계좌당 평균가입금액이 93만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