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테러로 최소 36명이 숨지고 147명이 부상을 입었다. 터키 당국은 이번 공격이 경찰이 아닌 불특정 다수와 국제공항을 노렸다는 점에서 IS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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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는 지나 2월과 3월, 5월 터키의 수도 앙카라가 폭탄테러 공격을 받는 등 주요 도심이 테러의 표적이 됐다. 테러는 무장단체 IS뿐만 아니라 터키 내 반정부군인 쿠루드노동자당(PKK)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이스탄불 대학 부근에서 경찰 버스를 대상으로 한 차량 폭발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4명과 경찰 7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PKK의 경우 일반적으로 경찰이나 군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 테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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