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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스트브랜드 -삼성전자 ‘삼성 SUHD TV’]성능UP… ‘더블크라운’ 11연패 위업 잇는다
헤럴드경제| 2016-06-29 12:01

삼성전자는 TV부문에서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라는 대기록으로 TV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연간 매출 기준 27.5%, 수량 기준 21.0%의 점유율로 매출과 수량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10년간 단 한차례도 빼놓지 않고 매출과 수량 모두 1위 달성을 뜻하는 ‘더블 크라운’ 10연패를 기록했다.

삼성 SUHD TV는 올해 초 개최된 ‘CES 2016’에서 2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독일 영상 전문 매체 ‘비디오’의 ‘레퍼런스 어워드’,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의 ‘에디터 초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유럽 5개국 소비자 연맹지의 2015년 TV 신제품 평가 1위, 미국 ‘컨슈머리포트’ TV 평가에서 유일하게 최고점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는 등 독일, 영국 등 해외 주요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 SUHD TV는 10억분의 1단위의 반도체 결정인 최신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초밀도 화질’을 구현해 기존 UHD 보다 64배 풍성한 컬러로 자연 그대로의 색을 보여준다. 또 ‘HDR(High Dynamic Range) 1000’ 기술을 통해 보다 세밀화된 명암비로 디테일을 극대화시켜 ‘빛 속에 숨은 컬러, 어둠 속에 숨은 디테일까지’ 한층 더 깊고 풍부한 화면을 전달한다. TV 리모컨 하나만으로 지상파 방송, 케이블 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어느 각도에서나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을 적용해 집안 어디에 놓아도 깔끔하고 품격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한편 IHS가 TV시장 매출액 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의 해상도별 점유율은 풀HD 42.9%, UHD 42.1%로 풀 HD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2분기에는 UHD가 47.3%로 절반에 육박하면서 풀HD(38.7%)를 거의 10%포인트 가까이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UHD TV가 풀HD TV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은 많이 나왔지만, 시장조사기관 보고서를 통해 ‘점유율 역전’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분기에는 차이가 더 벌어져 UHD의 점유율은 53.3%에 달하고 풀HD는 33.6%까지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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