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작년, 재작년 2년에 걸쳐서 추경했는데 (정부는)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제시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추경 발표에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고, 과거처럼 각 부처에서 가지고 있던 숙원사업을 나열해서 해결하는 식이라서 우리 경제에 과연 어떠한 도움을 줄 것인지 불확실하다”며 “특별한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저 액수를 추정해서 추경해야겠다는 것이 과연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6/29/20160629000808_0.jpg)
이어 “경기를 부양한답시고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고 일본의 아베노믹스 흉내를 내는 것이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라고 반문하고선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를 일부 가져온 것 외에는 성과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essentia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