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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심각한 중국…기대 수명 25개월 줄었다
뉴스종합| 2016-06-30 16:07
중국인 97% 기준치 웃도는 미세먼지에 노출
매년 약 100만명 조기 사망자 대기 오염 관련



[헤럴드경제]중국인의 기대 수명이 심각한 스모그 때문에 25개월 단축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30일 중국인 97%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지름 2.5㎛ 이하 초미세 먼지 기준치를 웃도는 미세 먼지에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IEA는 이어 중국에서 매년 약 100만 명의 조기 사망자가 외부 대기 오염과 관련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IEA는 중국 당국이 기업과 대형차, 가정 내 요리에 따른 오염을 억제하면 오는 2040년까지 기대수명을 15개월 정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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